CU, 점포 배송 차량에 전기차 도입

안소연 기자|2021/04/22 15:16
CU가 22일부터 운영하는 전기 배송차. /제공=CU
CU가 2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한다.

CU가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한다. 해당 차량은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들을 대상으로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BGF로지스광주는 본격적인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CU의 전기차 배송은 올해 하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검토해 향후 다른 물류센터로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CU는 전국에 1만5000여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점포당 하루 평균 3회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의 물류센터는 총 33개로 배송 차량은 약 2000여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