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세월호참사, 지금까지도 의혹 남아 있어 안타까워” (종합)
특별검사에 이현주 변호사 임명
이욱재 기자|2021/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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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이 변호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면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출신으로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같은 당부에 이 변호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검은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검 수사 기간은 60일로, 대통령 승인이 있으면 한 차례에 걸쳐 30일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