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문화가족 원스톱 서비스 ‘주목’
다문화가족·외국인 조기 정착 유도
박윤근 기자|2021/04/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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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누구나 손쉽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센터가 아닌 익산역이라는 제3의 장소를 선택했다.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방문이 잇따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돼 운영 중인 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포괄적인 서비스를 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생활을 위해 가족과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익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