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북미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1위

이다혜 기자|2021/05/04 13:28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개봉 2주차를 맞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제공=워터홀 컴퍼니㈜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개봉 2주차를 맞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북미 개봉관에서 640만달러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영화 ‘모탈 컴뱃’(620만달러)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달 23일 북미 극장가에서 ‘데몬 슬레이어’(demon slayer)라는 제목으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북미 시장에서 현재까지 3천411만달러 누적 티켓 매출을 올려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 흥행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일본의 인기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의 원작을 토대로 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든 작품으로 일본 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