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로나로 지친 일상 여수밤바다 보며 ‘해소’...‘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여수 야경과 뮤지컬, 버스킹을 한 번에 이색투어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
나현범 기자|2021/05/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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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여수시에 따르면 야간테마코스 시티투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로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마법의 정령, 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뮤지컬의 생생한 공연과 트럼펫 연주를 펼치는 낭만버스커의 공연은 관광객을 환상과 추억의 세계로 인도한다.
탑승 소감을 개인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주소를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정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와 같은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누빈다.
탑승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서 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은 1만원으로 여수시민은 이용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버스킹 공연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탑승객 인원 조정,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으로 탑승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