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서 40대 근로자 사망…기계 끼임 사고 추정

이상원 기자|2021/05/09 13:11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제공=현대제철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당진제철소 가열로에서 근로자 A 씨(44세)가 설비 주변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설비를 점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