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송산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
김주홍 기자|2021/05/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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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송산지역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2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전 과정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특히 2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감염에 대비해 마을관리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 참여 폭을 넓혔다.
각 교육은 △역사 문화(송산지역 역사 문화 기록화 교육 및 실습) △지역 경제(송산지역 활성화 축제 기획(안) 구상 및 송산포도 활용 레시피 교육) △생활 환경(집 수리 교육 및 불법주차 금지 등 마을 안내판 제작) 등 주민 관심분야에 따라 분과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2과정은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주민교육을 주제로 해 지난달 22일부터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을관리 협동조합 기초 및 설립 절차 이해 △마을관리 협동조합 선진 사례지 실무자 초청 △마을관리 협동조합 아이템 발굴 워크숍 △마을관리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마을관리 협동조합 준비 위원회 구성 및 정관 작성 등이다.
이종국 송산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의미와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수강생들의 관심과 열정 속에 송산지역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송산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송산지역은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202억8200만원을 투입해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되살리는 송산 리본(Re:Born)마을’을 테마로 주거환경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 선행사업이 완료된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