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한국판 뉴딜 1년, 이제 성과 창출할 시간”
이장원 기자
2021/06/03 11:07
2021/06/03 11:07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녹색건축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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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난해 7월 시작된 한국판 뉴딜이 어느덧 1년이 돼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논의되는 디지털뉴딜 분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 방안과 관련해 “보건의료데이터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핵심자원”이라며 “정부는 고품질의 보건의료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 생산-축적-활용에 이르는 전주기를 수요자 요구에 맞게 입체적으로 혁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회의 안건인 ‘해외 우리국민 환자 이송·보호체계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도 “국민의 안전에 국경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어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해외출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름철 민생·생활 안전 대책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