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 등 지지”
국무부, 남북교류사업 지지 입장 밝혀
천현빈 기자|2021/06/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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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3일 미 국무부가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남북협력을 지원한다”며 “동맹국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은 미국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북한에 가족이 있는 미주 한인들의 비극적인 헤어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진을 지원한다는 의지를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