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7억원 규모 드론시스템 실증지원 사업자 선정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등과 공동 추진

장예림 기자|2021/06/10 17:08
LX공사 직원들이 대단위 지역의 공간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고정익 드론을 날리고 있다./제공=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한국공항공사(KAC)·SK텔레콤 등과 함께 ‘K-드론시스템 실증지원사업’의 도심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X공사를 비롯한 7개 기관은 K-드론시스템 실용화를 통해 공항, 도심, 장거리·해양 분야를 중심으로 △드론물류서비스 △드론 방호시스템 △도서지역 의료 서비스 △건설 현장 공정관리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장애물 제한이 없는 지역에 국산 고정익 드론과 수직이착륙기를 투입, 도심의 특성에 맞는 시범경로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마중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