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2023년까지 코로나 백신 10억회분 기부…백신 빈부격차 해소될까
선미리 기자|2021/06/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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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이번 회의에서 G7 정상들은 빈국에 백신 10억 회분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우리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백신을 접종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국은 잉여 백신 최소 1억 회분을 내년까지 빈국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억 회분 가운데 500만 회분은 오는 9월까지, 2500만 회분은 올해 말까지 필요한 나라에 주어질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영국 내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우리는 남는 백신을 필요한 곳에 나눠야 하는 입장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