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심야 영업하던 송파구 노래방서 16명 적발

우성민,박완준 기자|2021/06/13 11:41
서울 송파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박완준 인턴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심야까지 영업한 노래연습장 업주와 손님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 1명과 손님 15명 등 총 1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노래방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현장에서는 주류 판매가 이뤄지는 사실도 적발돼 업주에겐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주류 판매)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 인원을 송파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