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지원

경기도내 기술계 고등학교 및 대학 대상 '머크-전공 수업' 실시
반도체 및 CMP 및 박막 공정 중심으로 반도체 전반적 지식 전수·OLED 수업

박지은 기자|2021/06/17 15:17
머크가 제작한 콘텐츠로 한국복지대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제공=머크
한국머크가 경기도내 기술계 고등학교와 대학에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기술교육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머크는 한국복지대학교와 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CMP, 박막 공정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업을 진행한다. OLED 제조과정 이론과 실제 제조현장 방문 교육도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 외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오는 8월 5일에는 어린이 스쿨도 운영한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353년 역사의 독일 머크의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한국 매출은 1조8000억원에 이른다. 한국머크는 11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135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둔 한국 고객사를 지원해왔다”며 “한국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