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철현 기자|2021/06/17 22:29
현대건설 계동사옥.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한국교통연구원 평가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해당 컨소시엄 출자자는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까지 74.8㎞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약 4조3857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