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62.6% “결혼 시 배우자와 나이 차 중요해”

이수일 기자|2021/06/18 16:21
/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3~7일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나이 차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2.6%가 ‘결혼 시 배우자와의 나이 차가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이 답변한 이들을 성별로 보면 여성(75.6%)이 남성(49.6%)보다 더 많았다. 또한 이 같이 답변한 이들은 그 이유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움(41.2%) △자녀 출산 및 육아 문제(23.6%) △건강 문제(21.4%) 등을 꼽았다.

반면 결혼에 나이 차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정신 연령만 맞으면 상관 없어서(42.8%) △사랑에 나이는 상관 없어서(41.2%) △나이 차와 자녀의 출산과 육아는 상관 없어서(6.4%) 등을 꼽았다.
배우자 상대로 남성은 △연하(50.8%) △동갑(28.8%) △연상(20.4%)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연상(54.0%) △동갑(26.4%) △연하(19.6%) 순으로 답했다.

허용 가능한 연상 연인의 나이로 남성은 △연상 3세(23.6%) △연상 5세(18.4%) △연상 4세(17.6%)를 꼽았다. 여성은 △연상 4세(28.8%) △연상 5세(20.4%) △연상 3세(15.6%) 순으로 꼽았다.

허용 가능한 연하 나이에 대해서는 남성은 △연하 4세(19.2%) △연하 5세(18.8%) △연하 3세(1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연하 3세(24.4%) △연하 2세(23.6%) △연하 4세 (15.6%)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으로 보면 이들이 허용 가능한 배우자와의 나이 차는 연상 4.3세, 연하 4.9세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연상 4.0세, 연하 6.3세, 여성의 경우 연상 4.7세, 연하 3.6세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