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라이브 사이트 운영 포기
도쿄도 지사, 스가 총리 회담 후 올림픽·패럴림픽 라이브 사이트 운영 포기 선언
고이케 지사 "스가 총리, 이해 얻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21/06/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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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都)지사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설치하기로 했던 라이브 사이트와 패럴림픽 뷰잉(PV) 운영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만나 1시간가량 회담한 후 이같이 밝히고, “총리로부터 이해를 얻었다”고 말했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올림픽 경기장 관객 상한선에 대해서는 21일 예정된 정부·대회조직위원회·국제올림픽위원회(IOC)·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과의 5자 회담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