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탄소국가산단,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선정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화 15% 확보
산업단지 디지털화로 기업생산성 30%향상
녹색공간 조성확대로 탄소저감 25% 제고
2024년까지 120개 기업유치, 4,100여명 고용 창출 기대
박윤근 기자|2021/06/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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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도는 2006년부터 추진하는 탄소산업의 토대가 되는 산업단지가 조성단계부터 탄소중립의 실현과, 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은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건축물 설치, 스마트교통 인프라설치, 물순환쿨링과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2024년까지 317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 3개소 중 전국 유일하게 전북도내 2개 단지(새만금, 전주탄소)가 스마트그린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어 그 의미가 크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있어 스마트그린산단에 관심이 많은 김윤덕 의원실 등 지역구 의원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최종 선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왔다.
선정된 국가시범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국토부 및 관계 부처의 스마트그린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그린 요소를 구현하는 기업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 인하, 우선 공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 첫 단계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탄소국가산단이 새만금산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하고 전라북도가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