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LG전자와 손잡고 빅데이터·인공지능 인재 육성

우성민,박완준 기자|2021/06/29 16:08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왼쪽)과 김우승 총장이 28일 서울 성동구에서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박완준 인턴기자 = 한양대학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지난 28일 서울시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김우승 총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학과제를 발굴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기술교류 확대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이 담겼다. 양 기관은 빅데이터·AI분야 디지털 리스킬링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정기적 연구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LG전자 H&A사업본부 직원들은 한양대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한양대는 재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IC-PBL(산학연계형 과제해결식수업) 강좌를 만들기로 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최고의 기업과 대학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의 미래가전과 서비스에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LG전자와 한양대의 미래지향적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함게 성장해 나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