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중랑소방서 코로나 응급환자 이송 체계 점검

배정희 기자|2021/07/21 08:37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관련 긴급 구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오세훈 시장은 21일 오전 중랑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접종 이상반응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이달부터 중랑소방서 내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원스톱 감염관리실’의 시설도 점검한다. 이 관리실은 오염된 구급장비 소독부터 코로나 의심 대원 격리·관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감염관리시설로 전국 소방서 중 처음으로 설치됐다.

또 차량 외부로 바이러스 누출을 방지하는 ‘음압구급차’ 운영현황도 점검한다. 시는 감염병 관련 이송을 위해 현재 4개 권역별로 음압구급차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총 4만9187번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