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0명 추가모집에 71명 지원…이르면 10월 임명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등 총 10명 공개모집
김예슬 기자|2021/07/22 13:30
22일 공수처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검사 공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공수처 검사 선발 대상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등 10명이다. 부장검사 모집에는 5명, 평검사 모집에는 66명이 지원서를 냈다. 경쟁률은 각각 2대1, 8대1 수준으로 상반기 때 보다 다소 낮아졌다.
공수처 검사는 고위공직자 관련 범죄의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를 담당한다. 임기는 3년으로, 3차례 연임할 수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월 검사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나 처·차장을 제외한 정원 23명 중 13명만 뽑았다. 이번 채용을 통해 10명이 충원될 경우 검사들은 공석인 수사1부와 공소부 등에 중점적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