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유가족이 상조서비스 이용 가능한 상조신탁 출시

이주형 기자|2021/07/23 10:54
신한은행은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편안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신한 에스 라이프 케어 상조신탁’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에스 라이프 케어 상조신탁’은 고객(위탁자)이 상조회사를 사후수익자로 지정해 은행에 금전을 신탁하고 본인 사망 시에 유가족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신탁 상품이다.

가입자가 납입한 금전으로 상조서비스 비용을 결제하기 때문에 유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상조서비스를 위한 금전을 은행에 맡기기 때문에 상조회사의 휴·폐업 및 계약 미이행 위험 등과 관계없이 고객의 납입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량 상조회사인 교원라이프, SJ산림조합상조의 신한은행 전용 상조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자 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상(喪)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 에스 라이프 케어 상조신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면 최소 400만원부터 최고 500만원까지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자 사망 전 언제든지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다. 가입자 사망 후 상조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잔여재산은 상속 절차에 따라 반환하며 상조서비스 이용 후에도 잔여재산은 상속 절차에 따라 반환한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병원비 목적의 메디케어 신탁, 똑똑한 증여를 위한 증여신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신탁 등 고객의 생애주기(Life Cycle)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조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다양한 신탁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