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신연락선 전격 복원…“문대통령, 김정은과 친서 교환으로 합의”
"남북 정상, 상호 신뢰 회복에도 뜻 함께 해"
이장원 기자|2021/07/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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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남북 간 협의 과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