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교육부차관 “2학기 장애학생 안전하게 교육받도록 지원”

27일 경기 고양시 한국경진학교 방문…방역관리 상황 점검 후 의견 청취

박아람 기자|2021/07/27 16:43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27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경진학교를 방문, 여름방학 기간 특수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정종철 교육부 차관<사진>은 27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2학기에도 장애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한국경진학교를 방문해 “방학 중에도 장애학생의 돌보 공백 해소와 자기계발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학교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특수학교를 찾아 방과후활동, 돌봄교실 등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특수학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적용 이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했으며, 7월 3~4주 다수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상황이다.

학생들은 방학 중 교내 돌봄 및 방과후활동에 참여하거나 교육청, 발달장애 방과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경진학교 학생들도 전날부터 돌봄교실(4학급), 방과후활동(10학급) 등 교내 프로그램(64명)과 외부기관 연계 프로그램(89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