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씽크, 더블씽크볼 출시…“틈새시장 공략”

이수일 기자|2021/07/28 09:42
/제공=백조씽크
스테인리스 씽크볼업체 백조씽크는 더블씽크볼 BD832을 출시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조씽크는 더블씽크볼에 대한 선호도가 2019년 10%에서 2020년 12%로 소폭 늘었다고 보고, 기능성·디자인 등을 개선해 현대식 더블씽크볼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백조씽크에 따르면 이번 더블씽크볼은 회사가 직접 고안한 중형 배수구를 적용한 제품이다. 소형 배수구 지름(89π)보다 42% 크고, 음식물 쓰레기 저장 용량을 기존 소형·대형배수구 보다 높였다. 브러시 마감으로 표면의 견고함을 높였고, 컬러 수세미망 등을 적용해 기능을 다양화했다. 오는 8월 12~1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에서 선보인다.
백조씽크는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더블볼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고 보고,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도 검토하고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를 앞서 체크하고,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개발·출시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