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사 이래 첫 ESG 보고서 발간

김아련 기자|2021/07/29 09:23
KT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KT
KT는 창사 이래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T ESG 리포트 2021’에는 지난 136년간 대한민국 통신역사를 이끌어온 통신종가 KT의 ESG 활동, 디지털플랫폼 기업 KT의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KT의 노력 등이 담겼다.

총 125페이지로 구성된 보고서는 CEO 및 이사회 의장 인사를 시작으로 ESG경영전략 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E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S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 동반성장, 인권경영을 G 챕터에서는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각각 담았다.
환경 챕터에서 친환경 경영에서 필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한 KT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KT는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전사 사옥에 온실가스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KT는 2021년 5만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 챕터에서는 KT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즉 ABC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플랫폼 기업 KT는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