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9500만원”…‘저금리 대출’ 미끼로 접근한 보이스피싱 일당 검찰 송치
박완준 기자|2021/07/29 11:59
|
2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하며 “정부 주도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30대 남성 A씨 등 총책 2명을 사기, 범죄단체조직,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콜센터 관리책과 텔레마케터 등 직원 18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A씨 등은 2년 전 서울 광진구에 콜센터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죄가 있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