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손예진·전미도·김지현, 진한 우정 그린다
이다혜 기자|2021/08/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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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드라마 ‘서른, 아홉’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만난 동갑내기에서 어느덧 마흔을 함께 바라보는 서른아홉 세 친구의 평범하고도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는다.
예기치 못한 순간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그녀들은 어느 날 또다시 예기치 못한 일을 맞닥뜨리며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뜨거운 서른아홉의 하루를 살아간다.
손예진과 함께 또 다른 서른아홉의 삶을 보여줄 전미도는 연기 선생님 정찬영 역을 맡는다. 배우의 꿈을 품고 달려왔지만 마음만큼 풀리지 않아 연기 선생님이 된 인물. 툭툭 내뱉는 거친 말투 속에는 늘 진심이 꾹꾹 눌러 담겨 있어 독설을 내뱉어도 밉지 않다. 과연 그녀의 서른아홉은 어떤 일로 채워질지 정찬영 캐릭터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쓸 전미도의 변신도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지현이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 장주희 역을 연기한다. 장주희 캐릭터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마흔을 바라볼 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는데 30대 끝자락에선 선 지금은 좋은 일을 기대해봐도 되는 것인지, 김지현이 연기할 장주희 캐릭터에도 이목이 쏠린다.
‘서른, 아홉’은 2022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