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골스와 4년간 2469억원 재계약

지환혁 기자|2021/08/04 10:59
스테픈 커리 /AP연합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3)가 소속팀과 4년 재계약했다.

미국 ESPN은 에이전트 제프 오스틴의 말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억1500만달러(약 2469억 3000만원)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커리는 2017년 골든스테이트와 5년간 2억100만달러의 계약을 한 바 있다. 이로써 커리는 NBA에서 처음으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두 차례 한 선수가 됐다.
2009-2010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어온 커리는 12시즌을 뛰며 3차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올-NBA에 7차례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63경기에서 평균 34.2분을 뛰며 32득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올려 정규리그 득점 1위, 3점 슛 1위(5.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