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희망캠프’ 선대위 출범…김웅·유의동 등 현역 의원 8명 영입

종합상황실장에 오신환·직능본부장에 유의동
미래전략특별위원장에 김세연…김웅, 대변인으로 활동
"개혁 의지로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 시작…반드시 승리할 것"

조재학 기자|2021/08/09 11:03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이병화 기자photolbh@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 캠프인 ‘희망캠프’가 9일 1차 구성원 인선을 마치고 선대위를 출범했다.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유의동·김희국·강대식·김병욱·김웅·김예지·신원식·유경준 의원 등 8명이다.

희망캠프는 이날 직능본부장에 유의동 의원(3선·경기 평택을)을, 종합상황실장에 오신환 전 의원(서울 관악을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김웅 의원(초선·서울 송파), 김예지 의원(비례), 민현주 전 의원(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 이희수 변호사(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로 진용을 갖췄다. 또 류혜주 대학생을 비롯해 권성주 대변인(전 부산 미래혁신위), 이기인 의원 (성남시의원), 이효원 디렉터(현 청년정치네트워크 ‘영텐트’), 최웅주 대표(지방자치연구소, 사계) 등 20·30청년세대도 대변인단에 참여한다.
특보 단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김포시을 당협위원장)이, 홍보본부장에는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출신인 김수민 전 의원이 맡아 총괄한다. 대외협력본부장에는 강대식 의원(초선·대구 동구을)을, 수행단장은 김병욱 의원(초선·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을 전진 배치했다.

정책1본부장에는 이종훈 전 의원, 정책2본부장에는 유경준 의원(초선·서울 강남 병), 정책3본부장에는 신원식 의원(비례)을 선임했다.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세연 전 의원을 영입했다.

조직1본부장은 김희국 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이, 조직2본부장은 구상찬 전 의원(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 조직3본부장은 김성동 전 의원(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직능부본부장은 황명주 경기광주을 당협위원장이, 상황부실장은 이원섭 위원장(용인시을 당협위원장)이 선임됐다.

정무 상임특보에는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으며, 보건의료 상임특보에는 박인숙 서울 아산병원 소아심장과 명예교수가, 장애인정책 상임특보에는 이정선 전 의원이, 공보 상임특보에는 유성식 수원대 특임교수가, 외교 상임특보에는 김수권 전 핀란드 대사와 허철 전 한국법령정보원장(전 시카고 총영사)이 합류했다.

법률지원단은 임호영·양진영·유능종 변호사가 이끈다.

희망캠프는 또 ‘함께해U’ 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해 캠프에 모실 예정이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지난 세월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 온 동지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로 똘똘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를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국민에게 새 희망을 드리는 정치,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