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19일 전력 수급 ‘정상’ 전망…오후 5~6시 피크”

송승근 기자|2021/08/19 08:18
/제공 =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19일 전력 수요 최대 피크 시간대 공급 예비전력(공급 능력에서 최대 전력 수요를 뺀 값)을 80.9GW(기가와트)로 전망했다.

이날 전력 수요 피크 예상 시간은 오후 5~6시, 최대 부하는 80.9GW, 공급 예비력은 18.1GW, 공급 예비율(예비전력을 수요로 나눈 백분율)은 22.4%로 거래소는 예상했다.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떨어지면 정부는 기업들에게 전기사용 자제를 요청하고 자체 발전기 가동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예비율 10% 이상이면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 수준으로 판단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은 최대 부하 68.6GW, 공급 예비력 28.2GW, 공급 예비율 41%를 나타내고 있다.

비상조치는 예비력에 따라 △1단계 준비(5.5GW 미만) △2단계 관심(4.5GW 미만) △3단계 주의(3.5GW 미만) △4단계 경계(2.5GW 미만) △5단계 심각(1.5GW 미만)으로, 단계별 비상 대책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