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혁신기업 방문해 정책 추진상황 점검 및 관계자와 소통
조영돌 기자|2021/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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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금양에 이어, 평소 혁신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해 온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롤모델로서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방문지는 산업 자동화 핵심기술인 센서·제어기기 분야 국내 대표기업 ㈜오토닉스이다. ㈜오토닉스는 스마트공장을 확산·보급하는 대표적인 스마트 제조 혁신기업이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초 시행한 ‘K-스마트 등대공장’ 전국 10개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산업 현장의 스마트기술 보급을 위한 허브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토닉스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일자리·산학협력·연구개발·조직문화 개선 등 기업혁신의 대표 모델”이라며 “부산의 허약한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우리 시와 협력할 사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면 트렌드를 선도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인 ㈜모두싸인, ㈜미스터멘션, ㈜지이모션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부산에서 펀드 투자를 받거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이다.
시는 기업 대표들과의 밀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창업 성공사례와 성장통, 창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등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시의 창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 현장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부산경제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후배 창업인들에게 롤모델이자 멘토로서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할 예정”이라며 “시도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