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면담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관련
이진 기자|2021/08/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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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은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이 생업에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처리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며, 사업예정지가 마을과 가까워 주민 생활권을 침해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 반려되었던 동일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면 행정의 일관성 측면에서 행정기관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점도 고려해 본 사안의 면밀한 검토를 바란다는 의견도 전했다.
안성시는 지난 6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가 부적절하며 주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을 허가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에 전달한 바 있다.
김보라 시장은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하는 시민들을 만나 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청장과 면담하고자 한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