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경제 활성화·저소득층 지원 위해 1억원 기부
송승근 기자|2021/09/03 13:19
|
이번 사랑 나눔 기부 행사는 지난달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부발전 등 공동선언에 참여한 8개 기관 임직원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해 태안지역 물품을 구입해 기증하면, 태안군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서부발전은 임직원 참여로 조성된 2000만원의 기금으로 생필품(이불 등 3품목)과 식료품(쌀 등 7품목)을 기증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하나의 촛불로 다른 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듯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