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쌀에 단호박·귀리 더한 타락죽 출시
세종농업기술센터, 지역특산물 가공 대표상품 개발
이상선 기자|2021/09/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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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죽의 타락(駝酪)은 우유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임금님이 보양식으로 먹던 우유에 쌀을 갈아 넣고 끓인 죽을 말한다.
올해 농산물 제조가공 상품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이로운 죽(소고기, 닭고기)을 생산하고 있는 서창산업㈜의 생산노하우와 전문제조설비를 기반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구 협력해 타락죽 2종을 개발했다.
세종크리밀은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한 끼 식사로 유용하며, 특히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와 노인층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세종크리밀이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 고속도로휴게소, 경로시설, 온라인 등 다양한 곳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인자 세종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축적된 세종농업기술센터의 지역 농산물 관련 연구 성과와 서창산업의 생산 노하우가 결합돼 세종크리밀이 개발됐다”며 “앞으로 세종크리밀이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