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인구 700만명…롯데마트 “관련 매출 최대 126% 증가”

안소연 기자|2021/09/26 10:57
산이나 바닷가 등 자연 속에서 타인과 분리돼 휴식을 즐기는 캠핑인구가 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의 캠핑용품 매출도 지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7월 1일~8월 31일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텐트는 86%, 의자와 테이블 등을 포함한 ‘캠핑 퍼니처’는 62.2% 증가했으며, ‘캠핑 취사’ 용품은 126.1%나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등산 및 캠핑을 위한 관련 제품들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캠핑, 차박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실내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상품들을 한데 모은 캠핑 용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캠핑 시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 아웃도어 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며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도 국내 캠핑 인구를 약 7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