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신진 과학자 연구성과 중간 결과 공개
이수일 기자|2021/09/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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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따르면 기조 강연은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가 진행했다. 김빛내리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정을 격려했다.
재단은 2017년부터 해외 연구자 세 명을 포함 20명의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총 2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신진 과학자는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로 연구 자율성을 보장받았다.
김진홍 교수는 관절을 구성하는 결합 조직의 재생 신호 체계를 발견하고, 결합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퇴행성 힘줄염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찾고 치료법을 찾고 있다. 올해 1월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의학상 젊은의학자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재단 첫 신진 과학자로 선정돼 4년차를 맞은 강찬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등 연구자들도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강찬희 교수는 김빛내리 교수 등 연구진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 분석 기법을 개발하고 세포 노화와 자가포식의 관계를 규명해 올 5월 디벨롭멘탈 셀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