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박람회’ 열린다

10월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광주메디헬스산업전’
첨단 기술·제품 전시·체험, 학술대회, 바이어 구매상담 진행

이명남 기자|2021/09/30 11:52
2021 광주 메디헬스산업전 리플릿
광주광역시 의료헬스케어와 뷰티산업의 최신 기술·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의료헬스케어, 뷰티산업 활성화와 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6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KOTRA·(재)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치과병원 등 지역 대학병원이 참여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등 광주의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홍보한다.
광주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해외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선진 의료서비스와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광주치과의사회 주관의 전국 규모 HODEX2021(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 행사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등을 운영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1일에는 무료 맞춤색깔 진단(퍼스널 컬러 진단), 시엘병원 최범채 병원장의 난임극복 강연 △2일에는 유명인 실시간 집운동(인플루언서 라이브 홈트레이닝), 뇌건강운동 뇌어로빅 △3일에는 ‘EBS 맨손 통증 치료법’의 주인공 홍정기 교수의 통증완화 운동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매일 LED 피부측정, 치유향기 체험, 아토피·당뇨검사, 체력왕 선발대회, 스탬프투어 등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료헬스케어·뷰티 관련 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관련 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