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홍남기 “가상자산 과세 예정대로 내년 시행…과세 인프라 갖춰져”
이지훈 기자|2021/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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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가 문제없이 시행될 수 있다고 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예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그는 “가상자산 과세를 다시 조정, 유예하는 건 법적 안정성이나 정책 신뢰성 차원에서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면서 “실명계좌 사용에 따른 과세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보고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충분히 과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해서는 “현재 가상자산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