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가을, 폴링 인 러브’ 행사
이상선 기자|2021/10/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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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시기별 분산개최 계획에 따라 가을 문화행사 일환으로 준비했다.
국화꽃 만발한 온천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과 문화공연이 매일 이어지며, 유림공원과 권역별 도심공원 4개소에서도 소규모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또, 국화전시회가 개최중인 유림공원에서도 매일 감미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국화의 향연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노은동 은구비공원 △전민동 엑스포근린공원 등 도심공원 3곳에서 주말마다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최근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일명 봉명동 카페거리 일원에서는 매주 목·금·토요일에 걸쳐 저녁시간대에 깜짝 퍼포먼스 이벤트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길목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민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며 “침체된 지역문화예술계에는 이번 공연행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함께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