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황운하 의원 “무보, ESG 투자 빈약…무역보험기금의 0.4% 불과”
최연재 기자|2021/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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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무역보험공사의 투자 규모는 전체 예산의 0.4%에 불과하다”며 “정부 출연금이 늘었지만 ESG 투자 비중이 여유자금 대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무역보험기금 운용규모는 4조1099억원, 올해 무역보험기금의 정부출연금은 3500억원에 달했지만 이중 ESG 투자는 0.4%에 그쳤다는 게 황 의원의 설명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난해 이후 ESG 투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투자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배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아직 규모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