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 연료전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가스 직접 수소연료전지에 투입
이가영 기자|2021/10/22 15:51
|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균 한국서부발전 성장사업본부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본부장,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청정수소의무화제도(CHP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의 하나로 생활 오폐수·음식물·가축분뇨 등에서 나오는 미활용 바이오가스와 같이 버려지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연간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중에서 발전·자체이용 등으로 활용되는 양은 80% 수준이며 나머지 20%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바이오가스에 있는 메탄을 농축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천연가스로 활용할 수 있지만 처리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투입된다”면서 “바이오가스를 직접 활용함으로써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모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정수소 및 부생수소, NG/LNG,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