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디지털 신기술 신속 적용”
이주형 기자|2021/10/24 10:16
그룹 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 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 자원 관리 플랫폼을 말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단계 구축 및 안정화를 통해 클라우드 수용 목표 조기 달성은 물론, 관리 역량 내재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고도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그룹 내 다양한 디지털 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의 급증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통해 2022년에는 그룹의 디지털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