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으라” 요구한 직장동료 살해 시도 30대 구속송치
이유진 기자|2021/10/28 08:43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남성 A씨(30)를 지난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35분께 자신의 채권자 B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 앞으로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B씨에게 “죽이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직장 여성 동료인 B씨가 “빌려줬던 300만 원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