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관광포럼 개최
김성환 기자|2021/11/01 10:01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회복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재편’을 주제로 관광지식과 관광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한다. 그리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스페인, 뉴질랜드 등 전 세계 7개국 관광부처 장차관 등 고위관료를 비롯해 관광 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화상 또는 대면으로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3일 토론회 제1부에서는 ‘위기로부터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보다 회복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준비’를 주제로 관광의 회복탄력성 구축과 성공적인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 데이터 혁신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4일 토론회 제2부에서는 ‘회복과 그 이후: 관광산업의 더 나은 재건’을 주제로 사람, 기업, 지역의 회복 촉진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경제 구축 방안이 논의된다. 5일 토론회 제3부에서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관광산업을 위한 데이터기반 정책 구축 방안이 논의되고 관광산업 미래에 관한 고위급 토론이 진행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관광산업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온 사업 중 하나이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광산업이 어떤 위기에도 대처 가능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과 함께 더욱 회복력 있는 관광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등 필요한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