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실현’ 공동체 모집

시, 5~9일 탄소중립 실천해 나갈 아이디어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실현할 공동체 모집
탄소중립 교육·홍보 및 에너지 절약 활동 등 추진 공동체에 300~500만 원 예산 지원

박윤근 기자|2021/11/01 11:37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동체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실현해나갈 공동체 10여 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조건은 5명 이상의 전주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다. 지원분야는 △시민 대상 탄소중립 관련 교육 및 홍보 △자원과 에너지의 절약 및 효율적 이용 활동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참여 공동체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각기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각 공동체에는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까지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5층)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구체성, 사업 추진 가능성, 파급효과, 사업비 적정성 등을 심사한 뒤 다음 달 25일 선정 결과를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