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화성시문화재단 공동주최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 개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가을밤 음악 공연
뮤지션 몽니, 요조와 함께 경기도 인디뮤지션이 선보이는 색다른 무대
김주홍 기자|2021/11/11 15:54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 씨어터’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었던 도민들을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성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경기지역본부)가 후원하는 비대면 드라이브-인 공연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모든 공연 관객은 차량 내부에서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당일 함께 하지 못한 도민들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인기밴드 몽니와 VIVO X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의 음악 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요조(YOZOH)가 함께해 가을밤 드라이빙 씨어터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공연 이후에는 4인 4색 고양이와 집사들의 매력을 볼 수 있는 다양성영화 ‘나만 없어 고양이’(2019)를 상영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12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차량 110대를 대상으로 예약을 진행하며, 자세한 예약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구)한국농수산대학교는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이 전라북도로 이전하면서 유휴부지가 된 곳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한 환경정비를 진행해 이곳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임시 개장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문의시간 평일 10:00~17: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