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시행 후 첫 사망 의심 신고…80대 화이자 접종자

박아람 기자|2021/11/11 15:35
지난달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의원에서 시민이 백신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후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상반응 신고 현황 가운데 추가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해당 사망자는 80대 여성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맞은 뒤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얀센 접종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