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3Q 역대급 실적…단기 불확실도 상존”
장수영 기자|2021/11/12 08:20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 본업과 투자가 모두 양호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60억원, 영업이익은 370.7% 늘어난 17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 뿐 아니라 투자도 잘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리사 솔로활동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고, 맥스트 평가차익이 약 75억원 반영됨에 따라 YG PLUS가 107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연결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단기 불확실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레저는 연초 정규앨범 발매 이후 특별한 활동이 없어 연간 음반판매량이 37만장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보이그룹들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때 데뷔 2년차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시기에 공백기가 길었다는 점은 아쉽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4분기에는 트레저, 블랙핑크의 음반 활동이 내년으로 이연됨에 따라 송민호, 강승윤의 콘서트 활동이 유일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단기 부담 요인”이라며 “실적보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가치를 더 크게 보는 시장임을 고려해도 장밋빛 미래를 보기 전 단기 불확실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위버스 입점 시너지와 더불어 내년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시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회사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 아티스트 활동 라인업과 신인 모멘텀, NFT 관련 내용이 보다 선명해지면 목표주가 상향 여지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60억원, 영업이익은 370.7% 늘어난 17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 뿐 아니라 투자도 잘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리사 솔로활동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고, 맥스트 평가차익이 약 75억원 반영됨에 따라 YG PLUS가 107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체 연결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4분기에는 트레저, 블랙핑크의 음반 활동이 내년으로 이연됨에 따라 송민호, 강승윤의 콘서트 활동이 유일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단기 부담 요인”이라며 “실적보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가치를 더 크게 보는 시장임을 고려해도 장밋빛 미래를 보기 전 단기 불확실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위버스 입점 시너지와 더불어 내년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시 가장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회사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 아티스트 활동 라인업과 신인 모멘텀, NFT 관련 내용이 보다 선명해지면 목표주가 상향 여지는 충분히 열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