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개발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서 ‘승인권고’ 의견 받아
선미리 기자|2021/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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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CHMP는 렉키로나와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로나프레베(Ronapreve)’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CHMP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해 승인 권고를 의견을 낸 것은 이들 2종이 처음으로, 렉키로나가 최종 사용 승인을 받으면 EMA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국제 항체 신약이 된다.
렉키로나 적용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중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높은 환자다. 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60분간 정맥을 통해 약물을 투여한다.
앞서 셀트리온과 리제네론은 10월초 EMA에 정식 품목허가(MAA)를 신청했고 EMA는 2개월 내 의견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