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6일~29일 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

29개 종목(고등부 25개, 어르신부 4개) 18개 시·군 6000여명 참가

박현섭 기자|2021/11/23 10:55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홍보 포스터./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스포츠파크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남도민 화합의 장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2021년 5월 14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연기했다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축소된 규모로 고등부 25개·어르신부 4개로 진행된다. 경남 18개 시·군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관중 경기로 3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시작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하고 경기 중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종목은 전면 중단된다. 경기장별 출입구 일원화·유증상자 격리 대기장소 설치, 경기장 인근 거점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개회식은 온택트로 11월 26일 오후 4시 30분 식전행사부터 LG헬로비전과 유튜브 추천창원을 통해 경남 전역 생중계된다. 사전신청 받은 400명에 한해서는 ZOOM 화상참여플랫폼에도 참여 가능하고 지역가수 유호, 인기가수 김혜연, 김재환, STAYC(스테이씨)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모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거두고 창원에서 즐거운 추억 듬뿍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